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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Kathedral

이 땅의 첫 순교터,
전동성당

초대 주임신부 보두네

보두네신부

(Baudounet, Francois Xavier, 1859-1915, 한국명 윤사물)

파리 외방전교회소속 신부로서, 1884년 사제서품을 받고 프랑스를 떠나
1885년 한국에 도착한 그는, 충청도와 경상도 지방에서 한국의 풍습과 언어를 익힌 뒤,
1889년 봄 전주본당(현재 전동성당)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한다.

그러나 당시 전주는 개항지가 아니었고, 전주 감영이 위치하고 있어 보두네 신부는 전주에 곧바로 들어올 수 없었기에, 전주 근교인 대성리에 머물면서 전교사업을 시작한다.

보두네 신부는 교우들의 성당 신축기금과 자신이 절약해 모은 돈으로,
한국 첫 순교자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의 순교정신을 기려,
그들이 순교했던 순교터를 매입하여 본당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1908년 명동성당의 건축 경험이 있었던 푸와넬(Poisnel)신부의 설계로 성당 건축을 시작하였다.

전주에 신작로가 생기며 풍남문 성벽을 헐자, 전주부의 허가를 얻어 이 성벽의 돌과 흙을 사용하여, 그 돌로는 성당의 주춧돌을, 그 흙으로는 중국 인부 100여 명이 직접 벽돌을 구워서 건물을 올렸다